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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원소식 4월의 이편안, 봄편지와 함께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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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23-04-24 17:24 조회 830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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봄편지

 

이해인

 

하얀 민들레 꽃씨 속에
바람으로 숨에서 오렴

이름없는 풀섶에서
잔기침하는 들꽃으로 오렴

눈 덮인 강 밑을
흐르는 물로 오렴

부리 고운 연둣빛 산새의
노래와 함께 오렴

해마다 내 가슴에
보이지 않게 살아 오는 봄

진달래 꽃망울처럼
아프게 부어오른 그리움

말없이 터뜨리며 

나에게 오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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